우리병원 의료봉사팀은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평2리를 찾아 70여명을 대상으로 ‘내고향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팀 전성훈 교수의 진료와 무료진료 버스에서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촬영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되었다. 진료 결과에 따라 약 처방이 이뤄졌으며, 진료 후 모든 분들에게 생활용품도 전달됐다.

시설팀 직원봉사단도 함께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환경 속에서 지내는 어르신 가정 2곳을 방문해 보일러?화장실 수리, 도배?장판, 전기선 재시공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노후 된 집에서 살고 있는 김○○(80세) 할아버지는 “화목보일러가 자주 고장 나고 화장실에 전구를 설치할 수 없어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주시니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다.”며 미리 답사를 다녀가 서울에서 준비해온 건축자재로 집 수리에 한창인 병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