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내 고향 의료봉사단은 경상북도 영양군의 오지마을을 방문해 의료혜택에 소외된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와 마을 주민 등 250여 명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병원은 의료 소외지역이나 농어촌지역 출신 직원의 고향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영걸 교수 /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 영양군에 우리 병원 직원들이 함께 내려와서 어르신들께 무료로 의료봉사를 해드리니 무척 즐거워하시고 저도 아주 기쁩니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안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무료 의료봉사를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갔습니다.윤여재 간호사 / 간호4팀
영양군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병원에만 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직접 와서 만나 뵈니까 더 의미깊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윤동락 마을주민 / 76세
진료도 잘 받고 약도 잘 타가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고맙습니다
무료진료소와 순회진료버스에서는 평소 의원에서 하기 어려웠던 복부ㆍ갑상선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 X-ray 촬영,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통한 정밀 진단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진료와 검사 결과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거나 추적관찰이 필요하면 우리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도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유 남 마을주민 / 80세
친절하게 잘 대해주고 안내도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김용길 교수 / 류마티스내과
아버지 고향이 영양이라서 아버지께서 꼭 본인 대신 제가 여기서 의료봉사를 했으면 하는 뜻을 말씀하셨습니다 전문적으로 사회복지팀에서 준비를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고 내 고향 영양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 어디라도 한 번씩 가서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참여를 하고 싶습니다.
내 고향 의료봉사단은 임직원 1,0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의료 취약지역 70여 곳을 방문해 9,00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하는 등 꾸준히 사랑의 의술을 펼쳐 나아가고 있습니다
[AMC News 2018. 03. 27~28]